나뭇잎 교과서

과학자들의 논쟁과 의사소통

교과서에는 결론만 적혀 있지만, 그 결론에 이르기까지는 긴 논쟁이 있었습니다. 같은 실험을 하고도 다른 결과를 얻은 두 사람, 30년을 다툰 두 물리학자, 기자 회견부터 연 연구팀이 있었습니다. 과학자들은 어떻게 싸우고, 무엇이 좋은 논쟁을 만들까요?

먼저 알면 좋은 것 가설과 대조 실험변인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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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의 논쟁과 의사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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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무렵 프랑스의 파스퇴르와 푸셰는 미생물이 저절로 생기는지를 두고 격렬하게 다투었다. 파스퇴르는 끓인 국물을 공기에서 먼지만 막으면 미생물이 생기지 않는다고 했고, 푸셰는 같은 방법으로 해도 미생물이 생겼다고 했다. 둘 다 끓이고 막았는데 결과가 달랐다. 누가 실험을 잘못했을까? 과학자들은 이런 논쟁을 어떻게 결론 냈을까?

그림 1. 처음 100만 마리의 미생물이 끓이는 동안 줄어드는 모습(모형). 효모 국물의 미생물(파랑)은 몇 분이면 사라지지만, 건초 우린 물 속 열에 강한 포자(주황)는 한 시간 가까이 끓여야 사라진다.
먼저 알아야 할 것가설과 대조 실험, 변인 통제, 재현성과 동료 평가(과학탐구실험), 과학과 사회문화(현대 과학과 사회문화).

2.2.1숨은 변인

파스퇴르는 주로 효모로 만든 국물을, 푸셰는 건초를 우린 물을 썼다. 그때는 아무도 몰랐지만 건초에는 열에 매우 강한 세균의 포자(내생 포자)가 붙어 있다. 이 포자는 몇 분 끓여도 살아남아, 식으면 다시 자라난다. 그래서 같은 '끓였다'도 국물의 종류에 따라 미생물을 모두 없앴는지가 달랐다. 두 사람 모두 정직하게 실험했지만, 통제하지 못한 숨은 변인 때문에 결과가 갈린 것이다.

정리 2.2.1 논쟁이 해결되는 방식

과학 논쟁은 실험 조건을 자세히 공개하고, 다른 사람이 같은 조건과 다른 조건에서 재현하며, 결과가 어긋나는 원인을 찾아내는 과정으로 해결된다. 어긋나는 결과는 종종 아직 모르는 변인을 알려 준다.

그림 1에서 끓인 시간을 바꾸어 보자. 5분 끓이면 효모 국물의 미생물은 모두 죽지만 건초 우린 물에서는 포자가 남는다. 1877년 틴들은 건초 우린 물을 여러 번 나누어 끓이는 방법으로 포자까지 없애, 미생물이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 확정했다. 그 뒤 압력솥처럼 120 °C로 가열하는 고압 증기 멸균법이 표준이 되었다.1

2.2.2과학자들의 의사소통

파스퇴르와 푸셰의 논쟁은 프랑스 과학 아카데미에서 공개 실험으로 판가름 내기로 했지만, 푸셰가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물러나면서 끝났다. 당시 아카데미는 파스퇴르의 손을 들어 주었는데, 그 판단에는 종교적, 정치적 분위기도 영향을 주었다고 보는 학자도 있다. 오늘날 과학자들은 학술지의 동료 심사, 학회 발표, 자료와 방법의 공개로 의견을 나눈다. 논쟁 자체는 과학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과학자국물끓인 뒤결과 파스퇴르효모 국물미생물 모두 죽음생기지 않음 푸셰건초 우린 물포자가 살아남음생김
그림 2. 같은 절차라도 재료 속 숨은 변인이 결과를 갈랐다.

2.2.3예제 풀이

예제 2.2.2

100 °C에서 효모 국물의 미생물 수는 0.2분마다, 건초 포자는 10분마다 10분의 1로 줄어든다고 하자. 처음 100만(10⁶) 마리일 때 기대되는 생존 수가 1마리 아래로 내려가려면 각각 몇 분을 끓여야 하는가? 둘 다 10분 끓이면 건초 우린 물에는 몇 마리쯤 남는가?

10⁶을 1로 줄이려면 10분의 1로 6번 줄어야 한다. 효모 국물은 \(6 \times 0.2 = 1.2\)분, 건초 포자는 \(6 \times 10 = 60\)분이 걸린다.

10분 끓이면 건초 포자는 한 번만 10분의 1로 줄어 약 10만 마리가 남는다. 푸셰가 몇 분 끓인 건초 우린 물에서 미생물이 생긴 것은 당연했다. 즉 논쟁의 어느 한쪽이 거짓을 말한 것이 아니라, 두 실험이 서로 다른 조건을 시험하고 있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결과가 어긋날 때 상대를 탓하기 전에 조건의 차이를 먼저 찾는다.

아래 탐구 카드에서 두 과학자의 결과가 달랐던 까닭과, 과학자들이 다투고 결론에 이르는 방식을 살펴보자.

  1. 틴들의 방법은 국물을 끓여 식히기를 하루 간격으로 여러 번 되풀이하여, 그 사이 싹튼 포자를 다음 가열 때 죽이는 것이다. 이를 간헐 멸균법이라 한다.
마무리

파스퇴르의 효모 국물과 푸셰의 건초 우린 물은 열에 강한 포자라는 숨은 변인이 달라, 같은 절차로도 다른 결과가 나왔다. 과학 논쟁은 조건의 공개와 재현, 어긋남의 원인 찾기로 해결되며, 그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난다. 그래서 처음 질문의 두 사람의 결과가 다른 것은 실수가 아니라, 건초 속 포자가 몇 분 끓여도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탐구 1

같은 실험을 했는데 왜 파스퇴르와 푸셰의 결과는 달랐을까?

과학자의 논쟁 · 자연 발생설 · 숨은 변인 · 모식 실험
액체
목 모양
장소

모식 실험이다. 미생물이 살아남거나 들어올 확률은 지어낸 값이며, 경향만 역사적 실험과 맞춘다. 같은 조건이라도 할 때마다 결과가 조금씩 다르다.

  1. 질문고기 국물을 놓아두면 왜 상할까? 19세기 중엽까지도 많은 학자는 생명이 썩는 물질에서 저절로 생긴다는 자연 발생설을 지지했다. 1859년 프랑스의 박물학자 푸셰는 끓여서 미생물을 죽인 건초 우린 물에서도 미생물이 생겨난다는 실험을 발표했고, 파스퇴르는 이를 반박하는 실험을 내놓았다.
  2. 복원원인을 가리려면 한 번에 한 변인만 바꾸어야 한다. 끓이면 액체 속 미생물이 죽고, 공기 중 먼지에는 미생물이 묻어 있다. 액체가 흐려지면 미생물이 자란 것이다.
  3. 설명파스퇴르는 목을 백조처럼 S자로 구부린 플라스크를 썼다. 공기는 드나들지만 먼지는 굽은 곳에 걸린다. 끓인 액체는 몇 달이 지나도 맑았고, 목을 꺾어 먼지가 들어가게 하면 곧 상했다. 공기 속 ‘생명의 힘’이 아니라 먼지에 묻은 미생물이 원인이라는 결론이다. 그는 1860년 알프스 빙하에서 플라스크를 열어, 먼지가 적은 높은 곳일수록 덜 상한다는 것도 보였다.
  4. 연결푸셰 쪽도 1863년 피레네산맥의 빙하에서 건초 우린 물로 같은 일을 해 모두 상했다고 반박했다. 둘 다 실험을 했고, 결과가 달랐다. 1864년 프랑스 과학 아카데미가 위원회를 꾸려 공개 재현을 하려 했지만, 푸셰 쪽은 조건에 반대해 물러났다. 차이의 열쇠는 10여 년 뒤에 나왔다. 1876~1877년 콘과 틴들은 건초 속 세균이 끓여도 잘 죽지 않는 내생 포자를 만든다는 것을 밝혔다.
  5. 적용먼저 효모 설탕물·백조목·5분으로 파스퇴르의 결과를 재현하고, 목을 꺾어 보자. 다음에 액체만 건초 우린 물로 바꾸면 어떻게 되는가? 끓인 시간을 60분으로 늘리거나 ‘하루 간격으로 세 번 끓이기’를 켜면 무엇이 달라지는가? 장소는 어떤 조건에서만 결과를 바꾸는가?
  6. 판단“파스퇴르는 옳고 푸셰는 고집을 부렸다”는 이야기는 너무 단순하다. 푸셰의 결과는 그 조건에서 실제로 재현되는 결과였고, 두 사람은 액체라는 숨은 변인을 다르게 두고 있었다. 이 논쟁이 남긴 교훈은 실험 방법을 다른 사람이 따라 할 수 있게 자세히 밝히고, 상대의 결과를 같은 조건에서 재현해 보고, 결과가 다르면 조건의 차이를 찾는 것이다. 또 훗날 공개된 실험 노트에서는 파스퇴르도 자기 주장에 불리한 결과를 모두 발표하지는 않았다는 점이 드러났다.

확인조건이 달라지면

어떤 학생이 백조목 플라스크에 건초 우린 물을 넣고 10분 끓였더니 여러 개가 상했다. 학생은 “백조목이 먼지를 막지 못한다”고 결론 내렸다.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

읽기 2

과학자들은 어떻게 싸우고, 어떻게 결론에 이를까?

읽기 · 현대 과학의 논쟁 사례와 과학적 의사소통의 규범

교과서에는 결론만 남지만, 그 결론에 이르는 길에는 오랜 논쟁이 있었다. 어떤 논쟁은 수십 년이 걸렸고, 어떤 주장은 몇 달 만에 무너졌다. 무엇이 좋은 논쟁과 나쁜 논쟁을 갈랐을까?

1베게너의 대륙 이동설, 증거는 있었지만 메커니즘이 없었다

독일의 기상학자 베게너는 1912년 강연과 1915년 책에서 대륙들이 한때 하나로 붙어 있다가 갈라져 움직였다고 주장했다. 근거는 여럿이었다.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의 해안선이 맞물리고, 바다 건너 두 대륙에서 같은 화석(메소사우루스, 글로소프테리스)과 같은 지층이 나오며, 지금은 열대인 곳에 옛 빙하의 흔적이 있었다.

그러나 많은 지질학자와 지구 물리학자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단단한 해양 지각을 뚫고 대륙을 밀어낼 힘이 무엇인지 베게너가 내놓은 설명은 계산해 보면 너무 약했다. 베게너는 1930년 그린란드 탐험 중 숨졌다. 상황을 바꾼 것은 새로운 자료였다. 1950년대 암석에 남은 옛 지구 자기장의 방향(고지자기), 1960년대 해저 확장설과 해령 양쪽의 대칭적인 자기 줄무늬가 나오면서, 대륙 이동은 판 구조론의 일부로 받아들여졌다.

이 논쟁은 반대한 쪽이 어리석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럴듯한 메커니즘을 요구한 것은 정당한 비판이었다. 다만 메커니즘이 없다는 이유로 관측 증거까지 무시한 것은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2보어와 아인슈타인, 존중 속의 30년 논쟁

양자 역학이 원자 세계를 확률로만 예측한다는 해석을 두고, 아인슈타인은 이론이 아직 불완전하다고 보았다.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는 말은 그가 1926년 편지에 쓴 생각을 줄인 표현이다. 1927년과 1930년 솔베이 회의에서 아인슈타인은 불확정성 원리를 피해 가는 사고 실험을 내놓았고, 보어는 밤새 고민해 반박했다. 1930년에는 아인슈타인 자신의 일반 상대성 이론을 써서 그의 사고 실험을 반박하기도 했다.

1935년 아인슈타인은 동료들과 함께(EPR 논문) 멀리 떨어진 두 입자의 상관관계를 들어 양자 역학이 불완전하다고 다시 주장했다. 이 논쟁은 두 사람이 세상을 떠난 뒤에 실험으로 가려졌다. 1964년 벨이 실험으로 검증할 수 있는 부등식을 만들었고, 1970~1980년대 이후의 실험들은 양자 역학의 예측을 지지했다. 이 실험을 이끈 아스페, 클라우저, 차일링거는 2022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두 사람은 끝내 의견을 좁히지 못했지만 평생 서로를 존중했고, 그 논쟁 덕분에 양자 역학의 기초가 훨씬 정밀해졌다.

3규범을 어긴 사례, 기자 회견이 먼저였던 상온 핵융합

1989년 3월 미국 유타 대학교의 폰스와 플라이슈만은 실온의 전기 분해 장치에서 핵융합이 일어났다고 기자 회견으로 발표했다. 동료 평가를 거친 논문보다 언론 발표가 먼저였고, 실험 방법도 자세히 공개되지 않았다. 세계의 여러 연구실이 몇 달 동안 재현에 매달렸지만 대부분 실패했고, 핵융합이라면 나와야 할 중성자도 기대만큼 검출되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도 2005년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 때, 젊은 연구자들이 온라인 게시판에서 논문 사진의 중복을 지적한 것이 검증의 실마리가 되었다. 동료의 검증이 작동한 사례이다.

4과학적 의사소통에서 지킬 것

규범뜻지키지 않으면
공개와 재현 가능성다른 사람이 따라 할 수 있도록 방법과 자료를 밝힌다상온 핵융합처럼 확인할 길이 막힌다
동료 평가발표 전에 같은 분야 연구자의 비판을 받는다오류가 그대로 퍼지고, 신뢰가 무너진다
보편성주장은 국적·지위·유명세가 아니라 증거로 평가한다권위 있는 사람의 틀린 주장이 오래 살아남는다
조직된 회의주의자기 주장도 남의 주장도 증거로 검토한다불리한 자료를 숨기거나 무시하게 된다
사람이 아니라 주장을 비판상대의 인격이 아니라 논거와 자료를 다룬다논쟁이 감정싸움이 되어 진전이 없다

보편성, 공유, 이해관계로부터의 독립, 조직된 회의주의는 사회학자 머턴이 1942년에 정리한 과학의 규범과도 겹친다. 오늘날에는 논문 전 원고를 공개하는 프리프린트, 자료와 코드 공개, 잘못이 드러난 논문의 철회가 이 규범을 지키는 장치로 쓰인다.

판단“과학자들끼리 의견이 갈린다”는 것은 과학이 믿을 수 없다는 뜻이 아니다. 논쟁은 아직 증거가 모자란 최전선에서 일어나는 정상적인 과정이며, 결론은 더 나은 자료가 나오면서 좁혀진다. 반대로 한쪽 주장이 압도적인 증거로 정리된 뒤에도 ‘논쟁 중’이라고 말하는 것은 사실을 흐리는 일이다. 논쟁이 어느 단계에 있는지를 구별해야 한다.

확인조건이 달라지면

어느 연구팀이 놀라운 결과를 얻었지만 경쟁 팀에 아이디어를 빼앗길까 봐 실험 방법은 공개하지 않고 결과만 언론에 먼저 알리려 한다. 과학적 의사소통의 규범으로 볼 때 가장 큰 문제는?

읽기 3

놀라운 실험 결과는 바로 믿어도 될까?

읽기 · 재현성 · 동료 평가 · 상관과 인과

2011년 한 국제 실험팀이 "중성미자가 빛보다 빠르다"는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사실이라면 상대성 이론이 흔들릴 일이었다. 그런데 실험팀은 결론을 내리지 않고 "우리 측정에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함께 찾아 달라"고 했다.

1다른 사람이 해도 같은 결과가 나와야 한다

몇 달 뒤 원인이 밝혀졌다. 광섬유 케이블 하나가 덜 꽂혀 있어 시각 신호가 늦게 도착했던 것이다. 다른 실험팀들의 측정에서도 중성미자는 빛보다 빠르지 않았다. 과학에서 결과는 다른 연구자가 같은 방법으로 다시 했을 때 같은 결과가 나와야(재현성) 받아들여진다. 그래서 논문에는 다른 사람이 따라 할 수 있도록 재료, 장치, 방법을 자세히 적는다.

2동료 평가와 협력

논문은 학술지에 실리기 전에 같은 분야의 다른 연구자들이 읽고 방법과 해석의 허점을 지적한다(동료 평가). 완벽한 거름망은 아니지만, 혼자서는 보지 못하는 실수를 찾아 준다.

오늘날 큰 발견은 여러 분야가 함께 만든다. 2015년 중력파 검출(LIGO)에는 물리학자, 레이저·진공 공학자, 데이터 분석가 등 1000명 넘는 연구자가 참여했다. 모둠 탐구에서도 측정, 기록, 분석, 안전을 나눠 맡고 서로의 기록을 대조하면, 혼자 할 때보다 실수를 훨씬 잘 찾는다.

3함께 변한다고 원인은 아니다

"아이스크림이 많이 팔리는 날 물놀이 사고가 많다"는 자료는 사실이다. 그렇다고 아이스크림이 사고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더운 날씨가 둘 다를 늘리는 공통 원인(교란 변인)이기 때문이다. 즉 두 변인이 함께 변한다(상관)는 것만으로는 하나가 다른 하나의 원인(인과)이라고 말할 수 없다. 인과를 말하려면 다른 변인을 통제한 실험이나, 교란 변인을 따진 분석이 필요하다.

주장증거의 종류더 필요한 것
"우리 모둠 측정으로 g = 10.3 m/s²"한 번의 측정반복 측정, 불확도, 다른 모둠 결과와 비교
"게임을 많이 하는 학생이 성적이 낮다"상관 (조사)수면 시간 등 교란 변인 통제
"이 비료가 콩의 생장을 높인다"대조 실험표본 수, 다른 조건에서의 재현

판단내 가설과 맞는 결과만 찾아보고 안 맞는 결과는 "실수"로 넘기는 것을 확증 편향이라고 한다. 그래서 탐구 보고서에는 예상과 다른 결과도 그대로 적고 그 원인을 따져 보아야 하며, 그것이 증거에 근거한 해석이다.

확인증거의 무게

한 모둠만 "소금물이 맹물보다 빨리 언다"는 결과를 얻었고, 다른 네 모둠은 반대 결과를 얻었다. 가장 알맞은 다음 단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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